(좀 늦게 쓰는 후기지만)
문콜 초청강연에 이상한게 있어서 갔다.
클로드 드뷔시가 영감을 받은 회화들과 함께 프렐류드 곡들을 소개해주는 강연이었다.
연사가 음대 교수니깐 직접 설명 후 프렐류드를 쳐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자기 한국인 지도학생(..)을 통역시켜서(...)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길었다. 앵콜 포함 거의 2시간 정도?
첨 들어보는 형식이라 신선하긴 했는데... 좀 지루한 감도 있었다. 곡 자체가 임팩트 넘치는 애들은 아니니깐.
그래도 그 음대 교수님은 참 드뷔시 좋아하더라..드뷔시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학교 문콜도 수업은 당연히 안듣고 괜찮아 보이는게 있으면 종종 가는데 가장 괜찮았던게 세시봉이었다. 허허. 이쯤되면 나 클래식 그렇게 안좋아하는거 같은데 왜 꾸역구역 들으러 가는건지 모르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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