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썸네일형 리스트형 콘택트 (1997) 아 90년대에 만든 영환데 하나도 촌스럽지 않다! 웜홀 cg 조차도. 과학, 철학, 종교를 기가 막히게 어우르며 잘 풀어낸 영화. 1. 주인공 여주의 태도의 변화를 따라가며 보면 감독이 의도한 영화의 주제가 쉽게 보인다. 그녀는 영화의 2/3 정도를 과학자의 입장-논리와 증명을 믿는 태도를 고수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 자신의 과학에 입도하게 된 계기나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주에는 우리 밖에 없는가) 연구 분야는 지극히도 철학적이다. 당시의 첨단 기술과 물리적 재능을 발휘해서 하는게 고작 단순 노가다-방향 벡터 별로 프리퀀시 디텍팅이라니! 최종 후보 발표에서 '그들'을 만나면 할 질문으로 어떻게 기술 발전을 했냐고 묻겠다고 했다. 좀 더 테크니션이자 실용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우여곡절 끝.. 더보기 아메리칸 셰프 (2014) 엄청 재밌게 봤다. 슈퍼 몰입... 음식 만드는 장면도 눈요기긴 한데 미국의 풍경 구경이 더 즐거웠다. 마이애미 텍사스 뉴올리언스 등의 화창한 날씨의 관광지, 그리고 그 곳 사람들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을 했다.. 미국스럽다 란 느낌을 잘 담은 미국영화였다. 또 sns의 특징을 영화에 잘 담은 점도 현실성이 있었다. p.s. 난 위플래시보다 이 영화를 훨씬 더 재밌게 본듯 ㅋㅋ 더보기 월플라워 (2012) 남친이 알려줘서 보게 된 영화. 도입부부터 몰입이 잘되었는데 갑자기 엠마왓슨이 나와서 놀랬다. 진짜 너무 예뻐서... 성장영화다. 각각의 캐릭터는 각각의 마음 속 짐, 혹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보면서 '몽상가들' 이 좀 오버랩되기도 했다. 엄청 예쁜 여주와 여주와 남매인 남자.(여기선 이복 남매지만) 그리고 전학 온 잘생긴 포텐있는 남자......이 설정만 겹치고 두 영화의 세부 부분이나 배경은 매우 다르다. 영화의 메시지도 다르고. 젊은 시절의 방황은 두 영화 모두에서 나오지만 '몽상가들' 이 혼란 그 자체를 다루다 끝났다면 이 영화에서는 극복과 성장 파트가 더 강조되었다. 간만에 찾은 정말 좋은 영화. 4.5점. 더보기 불량공주 모모코 (2005) 괴랄하지만 일드스러운 특유의 몰입력. 인상깊었던 대사는 인간은 분에 넘치는 행복이 눈 앞에 있을 때 갑자기 깊은 병에 걸리곤 해요. 행복을 붙잡는 일은 불행에 안주하는 것보다 용기가 필요하대요. 더보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03) 주인공은 대학생이다. 대학교 3학년 때 조제를 만난다. 주인공이 만난 조제는 특별하다. 걸을 수 없는 몸이다. 조제는 주로 집에서 주어온 책을 읽는데 주어온 교과서의 주인이 바보라고 한자도 제대로 못 쓴다고 대학은 제대로 갈까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주인공은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자리서 그 책의 주인을 만나게 된다 ㅋㅋㅋㅋ 그 똥통 주인과 같은 대학이란게 일단 첫번째 웃음 포인트. 과 퀸카인 우에노 주리(!)를 거절하고 조제와 교제하는 주인공. 우에노 주리는 주인공에게 차이고 조제를 찾아가 뺨을 한대 때린다. 그리고 다시 맞아준다. ㅋㅋㅋㅋ 맞아주는 장면이 두번째 웃음 포인트. '호랑이'는 조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보고 싶었다는 제일 무서운 존재 를 의미한다. 주인공은 졸업해 취직(아마도 비.. 더보기 최근에 본 영화들 1. 가장 따듯한 색, 블루 동성애가 소재인.. 유럽 영화는 보면 찝찝한데 가끔씩 보고 싶은 그런게 있다. 보고나면 한국 영화보단 생각할 소지를 엄청 많이 던져주기도 하고. 그런 찝찝한 맛이 좋아서 보는듯. 암튼 이거도 오랜만에 찝찝한게 끌려서 봤는데 초반 30분, 후반 30분만 좋았다 ㅋㅋㅋ 중간은 더러웠다 그냥. 초반엔 정말 신선했는데... 성별만 여자 여자일 뿐 남녀간의 연애와 똑같다. 이걸 보면서 깨달았으면서도 이질감이 컸다. 별점은...초반 30분만 주면 4.5점 영화 전체로 주면 3.7..? 2. 신세계 그래서 유럽영화를 보고 후폭풍이 와서 한국 영화를 엄청나게 보기 시작했다. 재밌단 얘기 많이 들었으나 보진 않았던 신세계를 보기로 했다. 타짜도 그렇지만 이거도 유명한 대사가 있는 영화 아닌가.. 더보기 인터스텔라 (2014) ★★★★☆ 160분 정도였지만 엄청 재밌게 몰입해서 잘 봤다. 아쉬웠던 점은 요즘 영화는 옛날 영화와는 다른 느낌, 약간의 괴리감이 느껴진다- 정도?영화와 드라마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느낌을 받은 영화들이 몇 편 있었다.다 엄청 몰입은 잘 되서 재밌게 보긴 했는데 다 보고 나서 아 진짜 영화를 한편 봤구나 싶기보단 뭔가 어마어마한 영상물을 보았다.... 란 기분?ㅋㅋ'영화'란 콘텐츠를 내가 어떻게 정의했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내가 어렸을 때부터 출발 비디오여행 같은 프로들을 무수히 많이 보면서 정립했던 영화관과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사이엔 갭이 좀 있는 것 같다.당연히 시대가 15년 정도가 흘렀으니 변하는게 당연하지만. 음 암튼 이건 개인적인 영화관과의 괴리였고..인터스텔라 자체는 진짜 재밌게 보았다. .. 더보기 마담뺑덕 (2014) 1. 배우들 와 정우성 몸매.........................................ㅋㅋㅋㅋ 40대라니..미쳤다. 이솜은 모델치곤 통통했다. 가슴도 허벅지도 종아리도.. 마름~날씬 정도였는데 그 정도에 저 정도 가슴이라니..(게다가 자연산처럼 보여서) 대단-_-;; 일단 젊고 풋풋한 느낌이 영화 초반 덕이의 이미지랑 정말 잘 어울렸다. 연기도 영화에 등장하는 다른 여배우들보다 훨 잘하더라. 2. 구성 후반 20분 정도를 어떻게 처리하냐에 따라서 쩌는 영화가 됐을텐데.. 좀 용두사미의 구성 너무 모티브에 연연하지 않았나 관객의 상상력에 맡기고 러닝타임을 90분 정도로 줄이는게 나아보였다 3. 영상미&음악 카메라 앵글, 글씨체는 굉장히 좋았다. 음악은 아쉬웠다.. 생각나는 영화음악이 없어.... 더보기 루시 (2014) ★★★★ 영화 자체를 평가하자면 허술한 부분이 좀 많은..완성도가 떨어지는..구성이 조금 아쉬운...그런 영화였다. 그래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줬고 그 생각할 거리가 내 마음에 드는 제재여서 별 4개 ㅋㅋ 뇌의 용량을 많이 쓸 수 있을 수록 모든 계산이 매우 빠르게 되는 컴퓨터같은 존재로 변한다. 1. 이런 부분이나 주변의 전자기파를 다 읽을 수 있는 것, 자기 몸의 세포를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까진 그럭저럭 수용할만 하지만 중력이나 전자기파를 컨트롤 할 수 있는건..음..?... 초능력이잖아 이건...... 뉴런을 백프로 쓰는거랑 주변 시스템의 intraction을 조작할 수 있는건 별개지. 이건 좀 억지스러웠다. 이게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 ㅋㅋㅋ 그 다음으로 큰 문제는 주변 인물이 너무 쩌리가 되는.. 더보기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2006) ★★★★ 연휴 때 집에 가서 본..ㅋㅋㅋ 일본 특유의 감성이 흐른다. 남자 배우가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치아키 역을 맡은 배우인데 이 배우는 연인관계에서 여자 쪽이 더 좋아하는 역만 맡는 그런 느낌...(얼굴 때문에 그런 역만 들어오는 건가=_-) 엔딩이 꽤나 반전이어서 깜놀했다. 스포는 안하겠음ㅋㅋ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