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근황 1. 룸메가 들어왔다. 다시 독방을 쓴다면 절하고 써야지 진짜.. 2.다음 달은 수영을 할지 헬스를 할지 고민이다. 수영강습을 하니 주중 1시간은 운동을 해야되는데 하루 1시간인데도 은근히 빡신 것 같다. 3.연구는 잘 되는듯하다가 슬로울리하다가를 반복하는 것 같다. 지금 좀 슬로울리가 되려고 하는 것 같다. 4.랩미팅 꺼리가 없으면 초조 불안 공포 공황.... 까진 아니어도 초조하다-_-.. 아 이번 주는 뭘 발표해야하나.. 5.한 일은 많은데 생각보다 마무리..라 해야하나 다음 스텝으로의 진행이 슉슉 되는건 아니다.이제 논문 쓸 때가 되었는데.. 라는 불안감도 있고 일이 뜻대로 진행 안 되는 답답한거도 있고. 6.다시 독방 살고 싶다. 기승전독방 더보기 근황황 1.연말이 되니 돈 쓸 일 사람 만날 일이 많아진다.겨울은 춥고 황량해서 싫었는데 또 어떻게 보면 따스한 기분이 들 때도 있어서..는 지금 내가 실험을 끝내서 마음의 평화 상태라 그럼 ㅇㅇ 2.1에서 언급한 저 실험은 망했다.실험 결과가 망하든 잘되든 깊은 깨달음이 없는 실험이란 없다.매 실험마다 정말 unpredictable 그 자체인, 모든 경우의 수의 문제들을 마주했다....어쩌면 자기 field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상황을 최소한 10000 가지는 겪어본 사람을 박사라고 하는게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다. 그럼 이제 나중에 회사를 가든 연구를 하든 이미 다 그 문제상황을 겪어봤으니 주위 사람들한텐 여기선 이렇게 해야지 이렇게 될 수 있잖아 를 말할 수 있는걸까... 그래도 그럭저럭 할만하다. 3... 더보기 실험 직후 는 격렬하게 아무 것도 안하고 싶은데 오늘 초청세미나라니. 초청세미나 병에 걸려서 시름시름.. 더보기 생각 실험을 안할 땐 여러가지 사회 이슈들이나 교내 이슈들에 대한 스스로의 의견을 머리 속으로 되집어보곤 한다. 어릴 땐 토론도 논쟁도 다 왈가왈부 하는 것 같아 거부감만 들었는데. 지금은 이런 일들에 대한 주관을 '평소에' 논리적으로 정립해둬야 다른 사람의 개똥 논지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혹은 역으로 개똥 논지를 펼치는 사람을 스무스하게 피할 수 있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별별 사람 다 있고 별별 언행 다 있다. 더보기 항생제 대학원 4학기차부턴 항생제에 쩔어있는 것 같다. 3학기 차부터 식욕이 감소하더니 4학기 때 고3 이후로 한번도 안걸려본 장염도 걸리고 4학기 때 색소 점도 하나 뺐는데(그냥 두면 안좋을 수 있다해서) 점 뺀 후에 꽤 오래 항생제 먹어야했고 5학기 시작부터 잇몸이 안좋아지더니 어젠 치과가서 잇몸수술+뼈이식 받아서 또 한동안 항생제 먹어야한다... 항생제가 side effect가 식욕부진 및 구토감이어서..아 밥맛없다 밥맛없어. 요즘 다시 학식만 먹으면서 밥맛 좋아졌는데 ㅋㅋㅋ.. 더보기 시장 북카페 에서 건진 아이템 :D 남친이 사줬다. 책갈피는 천원 저 스티커는 500원에 저거 두장이 들어있다. 하나는 친구 주려고 내가 샀다. 책갈피가 필요하던 참에 득템했다ㅋㅋㅋ 스티커는 쓸 일은 없지만 멘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ㄷㄷ 남친이 1년에 논문 10편 쓰고 졸업하라는 말을 할 때마다 옐로카드처럼 쓰려고 지갑에 넣고 다니려고 한다... 하..원생을 위한 퍼펙한 멘트.. 더보기 책 새로 산 책들이 너무 재밌다; '이사할 때도 무겁고 책은 빌려서 읽고 정말 괜찮은 책만 사야지' 주의였는데 사는 책마다 성공(?) 하니깐 계속 사서 읽고 싶다 ㅠ 암튼 좋군 굿굿 더보기 근황 1.laser oscillator를 만들고 있다. 참공부가 된다 ㅇㅇ 반어법이 아니라 진짜로 ㅇㅇㅇㅇㅇㅇㅇㅇ같은 팀에서 일하는 선배가 진짜 잘 가르쳐준다. 공부가 많이 된다. 2.스터디를 하다가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해석하는 분광학 데이터들을quantum 적 해석과 phenomena 사이에 무수히 많은 연결고리를 증명..한 이론들이 있구나 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매-우 당연한 일인데 인지를 안하고 있었다;.. 그저 "A일 때 a라고 해석할 수 있다" 식으로 simple 하게 받아들인 것 같아서..반성이 되었다. 3.봄인데 왜이리 춥지-ㅅ-.. 나만 추운건가.주말에는 놀러도 가고 그렇게 살고 싶은데 의외로 어렵다. 주말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더보기 주변의 언니 내가 압도적인 후배거나 잘 모르는 언니들이 나에게 언니 저 맘에 안들져? 를 해보라고 시킨다. 안해 안한다고..ㅋㅋㅋㅋ 안할꺼야 이 사람들아 더보기 프로포절 자세히 들여다보면 학문적으로든 공학적으로든 의의가 있는건 확실하나 그 의의의 비중이 매우 적은 기분이며 이걸 totally 안 밝혀도 세상 돌아가는덴 별 지장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바쁘실텐데 시간내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이렇게 말하고 싶다 ㄹㅇ.. 더보기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