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신에게 닥칠 먼 미래의 일을 상상할 때는 타인의 일을 상상하는 뇌부분이 활성화된다던데, 낙천적이고 안일하다는 비판을 해서는 안된다. 이건 굉장히 다행인 일이다....
논문 찾아보면 생각보다 연구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이거도 좀 소름이고 논문 하나를 쓸려면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힘든 것 같다. 연구주제 찾고 논문 엄청 많이 읽다보니 (내 분야의 경우) 이게 생각보다 징글징글징지ㅣ리ㅡ르징글 하구나 라고 느껴져서.... 다른 분야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딱 티끌모아 태산인 기분..?.. 티끌 같은 노력을 모아서 언제 태산을 만들지ㅋㅋㅋ
잘 모르던 학부생 시절엔 주변에서 대학원가면 5명 중 1명 꼴로 묻는 '졸업해서 교수되게?'란 질문에 잘 몰라서 어..어..뭐..예.. 식으로 넘겼는데 다시 누가 물으면 어..어..예에..옛에ㅔㅔㅔ!!!!! 라고 소리지를 듯ㅋㅋㅋ 이렇게 힘든 일을 평생 어떻게 함ㅋㅋㅋㅋㅋ싶은데 지금 기분으론;
아 피아노나 사고 싶다. 방이 가로방이면 살텐데 세로방이어서 좁아서(또 생활하는 공간이 좁은건 못참는다) 매우매우매우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