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몸이 다 낫지 않은 상태로 빕스를 갔다. 과식(이라고 해봤자 평소 먹는 양에서 조금 더 먹는 정도)하고 소화 안 되서 미련하게 끙끙 누워있다가 뭐라도 읽을려고 동네 카페 나왔다.
여기 카페 음악 소리가 그렇게 안 크고 가격도 저렴하고 조명도 적당하고 사람이 적은 편이라 좋다. 단점은 커피가 안 맛있고 공부하기에 엄청 좋은 책상은 아님ㅋㅋ
와서 들고 온 애거서 크리스티 다 읽고 저거 읽을려고..읽어야되는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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