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알려줘서 보게 된 영화.
도입부부터 몰입이 잘되었는데 갑자기 엠마왓슨이 나와서 놀랬다. 진짜 너무 예뻐서...
성장영화다. 각각의 캐릭터는 각각의 마음 속 짐, 혹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보면서 '몽상가들' 이 좀 오버랩되기도 했다. 엄청 예쁜 여주와 여주와 남매인 남자.(여기선 이복 남매지만) 그리고 전학 온 잘생긴 포텐있는 남자......
이 설정만 겹치고 두 영화의 세부 부분이나 배경은 매우 다르다. 영화의 메시지도 다르고.
젊은 시절의 방황은 두 영화 모두에서 나오지만 '몽상가들' 이 혼란 그 자체를 다루다 끝났다면 이 영화에서는 극복과 성장 파트가 더 강조되었다.
간만에 찾은 정말 좋은 영화. 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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