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긴 어게인 (2014) ★★★★ (정확히는 3.9...?..) 가족 영화에 가까운 느낌의 음악영화. 옛날 생각 많이 나더라. 난 좋았음 ㅋㅋ - 키이라 나이틀리의 목소리가 얇은 편인데 좀 더 음색이 두꺼웠다면 노래들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 (근데 계속 들으면 매력있따..) - 괜히 영국억양 영ㅇ국억양 하는게 아니구나....... - 레코딩 작업이 쉬운게 아닌데 ㅋㅋㅋ 쉽게 쉽게 녹음하는 모습만 보여줘서 영화스러웠음. - 두 주인공이 서로에 대한 감정이 더 깊게 되지 않은게 오히려 더 현실적인 전개라고 느껴졌다. 두 주연 캐릭터의 중심을 잘 잡았다고 생각함. - 마룬5의 연기 비중이 적어서 굳ㅋㅋㅋ 그리고 마룬 노래 개잘해................ - 엔딩에서 여주가 외로운 길을 택한걸 보면서 '연인 사이의 신뢰.. 더보기 원스 (2006) ★★★☆ (정확하게는 한..3.6) 더!블!린!! 2년 전에 갔었는데!!!!! 아일랜드가 서유럽 중엔 베스트였다. 다른 유명한 서유럽 국가와는 달리 관광객이 적은 호젓한 분위기가 좋았다. 주인공들의 가난함에 일단 1차 경이로움을 받았고 내가 위생엔 깔끔을 떨어서 그런지 주거환경의 비위생적 상태에 2차 경이로움을 받은 나머지 영화 초반에 몰입이 안됐다.. 근데 전에 봤을 때도 느꼈지만 이 영화...평점이 너무 후한데... 엔딩이 허무해....... 더보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6) ★★★☆ 어릴 때 명품에 대한 개념이 하나도 없을 땐 '와 화려하다~~' 란 느낌으로 재밌게 봤는데 커서 다시 복습하니깐 플롯이 너무 무난무난해서..(인생의 쓴맛 하나 없는 그런 플롯...) 그래도 헤서웨이가 이쁘니깐!!! 엄청 이쁘니깐!!! 하나로 보는 재미가 있다. 설정이 입사 직후 앤디는 뚱뚱하고 옷도 못 입는다-인데 이미 미모도 화장도 완성이고 옷만 좀 얌전하게 입는 정도라..... text로만 받아들이는 그런 설정...이미 존예라서 눈은 그렇게 안 믿는 그런 설정....... 암튼 복습할만한 재미가 있었지만 4천원의 가치는 없었다 ㅋㅋㅋ 천원 주고 본 미드나잇인파리가 훨씬 더 재밌었음. p.s. 영화에서 미란다 역의 실제 모티브 인물이 보그지 편집장이라던데 그 사람의 일과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더.. 더보기 미드 나잇 인 파리 (2011) ★★★★★ 진짜 재밌었다// 자세한 리뷰는 생략한다 ㅋㅋㅋ 실험하다가 지친 정신을 refresh하는데도 생각을 정리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영화! 더보기 Her (2013) ★★★☆ (좀 더 정확하게는..3.8 정도?) 서울 가는 ktx 안에서 봤다. 재밌게 본듯. 1. 미래 사회라는 설정을 보는 재미가 있다. os와의 연애를 다룬. 인공지능 os의 똑똑함을 보는 재미도 있다ㅋㅋ 저런 os 있으면 외국어 공부용으로 사고 싶은. 2. 엄청 시간을 함께 보낸사람보다 os와 더 친밀감을 느낀다는 점에서 현실도피의 느낌을 받았다. 사람에게 말할 때보다 기분 나쁠 일이 적다..란 느낌이라.. 음... 3. 아무리 스마트하고 인간과 할 수 있는 모든 대화를 할 수 있다 한들 os는 os. 나라면 주인공만큼 감정이입은 되지 못 할 것 같다. 이 부분에서 공감이 잘 안되서 4점대의 영화는 되지 못했다. 4. 요한슨 목소리도 매력있음-_-ㅋㅋ 5. (추가) 주인공 남자에 대해서 생각을 좀 .. 더보기 언어의 정원 (2013) ★★★★★ 근래에 본 영화 중 베스트 ㅠㅠㅠ 영상미도 ost도 진짜 좋았다. 비오는 날의 감성을 영상미로 이 정도로까지 잡아내다니..아 정말 good.. 내가 초여름의 감성을 좋아하는데 그 느낌을 정말 잘 잡아내서 감동했다..하.. 초여름마다 초콜렛이랑 맥주 먹으면서 봐야할 영화다..아 정말 좋네 ㅎㅎㅎㅎㅎㅎ 1. 직업이 선생님이었는게 좀 반전 ㅋㅋㅋ 완전 사회에 찌들은 회사원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직업이 안정적(?)이어서 안도했다..ㅋㅋㅋ 너무 현실적으로 봤나. 2. 영화에 나온 구두 중 내 맘에 드는건 거의 없었다....특히 마지막에 야심차게 만든건 의외로 가장 별로였어.. 센세가 중간에 신고 나온 웨지힐이 그나마 젤 이뻤음. 걍 센세가 원래 가지고 있던게 더 나았... 더보기 어바웃타임 (2013) ★★★★ 감동적인 영화였다. 포스터만 보고 로맨스물일줄로만 알았는데 휴머니티물..이라 해야하나. 단순히 남녀간의 사랑만 다루지 않았고 인생을 어떤 자세로 살 것인가-란 교훈도 주고 이런 저런 교훈이 많은 영화다. 스트레스 많이 받은 하루 끝에 자기 전에 볼 영화이기보단 여유로운 낮에 여유있게 생각하면서 보는게 더 좋은듯. 연휴를 보내는동안 내가 좀 인생을 '특정 시각'으로만 바라보는 것 같다고 느껴서, 더 다양한 시각으로 인생을 생각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영화를 몇 개 봤는데 다 괜찮았던 것 같다. (그 중에선 어바웃 타임이 젤 괜찮았다.) 너무 쫓기게 살았는 것 같은데 더 넓고 여유있게 주변을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게 해준 영화. 더보기 시절인연 (2014) ★★★☆ (2014년 1월 개봉했던데 별로 흥행하지는 못했나보다. 영화 안에선 진짜 예쁘게 나왔는데 예쁜 스틸컷이 검색이 잘 안되더라..) 탕웨이가 나온 작품은 색계랑 만추를 본게 전부. 전작들은 슬픔을 가진 어두운 캐릭터였다면 여기선 슬픔을 가졌지만 밝은 캐릭터다. 캐릭터에 맞게 눈빛도 상당히 잘 살려서 와..연기 잘한다 싶었다. 장르는..로맨틱코미디라 해야하나. '인생에 돈이 전부는 아니다' 란 식상한(?) 주제를 가진 영화다. 현실반영률이 낮고, 남주랑 여주(탕웨이)의 케미도 좀 부족하고, 여주 캐릭터 자체가 대본상으로는 엄청 매력있지도 않지만 탕웨이 얼굴로 모든걸 평정한다... 영화 보기 5분까지만 해도 '와 이번은 싸가지가 없는 역이네. 이번에는 마냥 홀리긴 힘들겠다.' 하다가 5분 이후부터는 .. 더보기 Frozen (2014) ★★★☆ (영상미 + ost 때문에 ☆ 더 드림..) 자막판 봤다. 페북에 다 재밌다고 적어났던데 (그렇게 글 써 놓은 사람들이 나랑 취향이 맞는 사람들은 아니었지만) 난 그렇게까진 재밌진 않았고... ost가 나온 노래 중에선 제일 좋았는데 노래들이 그렇게 임팩트 있진 않았다. 오히려 영상미가 훨씬 쩔었다. 아 정말 나오는 공주들 옷, 머리카락, 립스틱, 아이섀도 색깔이..하.. 진정한 겨울 쿨톤의 극치를 보여줌 ㅠㅠ 색채학 제대로였다..ㅋㅋㅋ 그래 이게 쿨톤이지!! 하는 영화임 ㅇㅇ 그래서 색깔에 계속 감탄에 감탄을 하며 봤다. 스토리는 뭐..디즈니 특유의 스토리였구.. p.s. 주인공 언니의 마법력이 정말 쩌는 만화다. 간달프처럼 마법사 스틱을 타격용으로 쓰는 개나일롱 마법사랑 비교가 안됨. 마나부.. 더보기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 (1997) ★★★★ 중학생 때 일본어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보여준 영화인데 끝부분은 방학을 해버려서 보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보게 됨ㅋㅋ 옛날에도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커서 다시 보는건데도 몰입이 잘 되었다. 그러나 어릴 때와 등장인물을 보는 시각은 굉장히 바꼈다; 1. 주인공 여자 늑대사이에서만 커서 그냥 남에게 민폐 줄 정도로 순수함 ( = 통합적 사고 x ) 2. 마을에서 철 제련하는 에보시, 여자 리더는 정말 쩐다. 승리의 리더십 이런 책 써야 할듯 ㄷㄷ 승리를 위해 여자 인력도 적극 활용하는 리더십.. 병자도 돌보고 일자리 창출하는 리더십.. 개쩜.. 3. 시시가미신은 얼굴이 원숭이인거부터 마음에 안든다. 삶과 죽음에 대해서 let it be.. 자연 그 자체인데 숭배할만한 신인가? 4. 그리고 주인공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