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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140925 타라솦 피아노 콘서트 후기



문콜로 와서 보러갔다. 모르는 피아니스트인데 홈페이지에 소개 보니깐 수상실적이 꽤 화려했고 평범하지 않은 레파토리(제발 라흐마니노프/쇼팽/차이콥스키 피협, 쇼팽 발라드, 리스트 사랑의 꿈, 라캄파넬라 이런거 좀 그만...)로 곡을 가져온게 오히려 더 마음에 들어서 보러 갔다.


19:30 공연인데 15분에 가서 앉아있었다. 학부 1학년으로 보이는 여학생 둘이 오더니(물실 얘기를 하는 것으로 봐서 높은 확률로 1학년) '갹꺅 나 피아노 공연은 첨이야' 이러더니 내 왼쪽에 둘 앉았다. 그러더니 한명이 '오른쪽이 더 잘 보이겠어!' 이러더니 내 오른쪽에 와서 앉고 다른 한명은 내 왼쪽으로 댕겨 앉았다.


????????


그냥 나보고 오른쪽으로 한칸만 가달라고 하지....그리고 내가 친근(?)한지 날 사이에 두고 공연 시작 전까지 과제 얘기도 하고 학관에 50분까지 가면 되나 이런 얘기도 하고.. 야 뒤에서 보면 우리 셋이 친구인줄 알겠다 ^^.. 얘들아 난 6학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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