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1. 교수님과 함께 납땜까지 하며 문제의 기기를 고쳤다. amplify 부분이 간간히 오락가락하지만 껐다키면 괜찮다. 2시간 정도씩은 버티므로 진짜 노가다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실험하면 되긴 될듯 ㅇㅇㅋ 2. 교수님은 납땜조차 잘했다. 도대체 코넬에서 무슨 짓을 했길래 모르는 것도 못하는 것도 없을까; 3. 기기 대신 차라리 내가 아프면 좋겠다고 했더니 진짜 기기가 고쳐진 날 다음 저녁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몰려왔다. 밥을 먹어도 커피를 먹어도 잠을 자도 아프다. 감기라기엔 계속 두통만 있고.. 스트레스성인 것 같다만 타이레놀을 먹어볼 생각이다. 4. 그래도 장비 대신 내가 아파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5. 남친은 또 서울 출장을 갔다. 어차피 내 몸 컨디션도 메롱이고 실험도 계속 있어서 옆.. 더보기 캐비티 덤퍼 가 죽은 것 같다. 완전히 죽은지는 잘 모르겠다. 차라리 내가 아프면 좋겠다. ㅠㅠ 추가) 그리고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실제로 앓아누움 더보기 인터스텔라 (2014) ★★★★☆ 160분 정도였지만 엄청 재밌게 몰입해서 잘 봤다. 아쉬웠던 점은 요즘 영화는 옛날 영화와는 다른 느낌, 약간의 괴리감이 느껴진다- 정도?영화와 드라마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느낌을 받은 영화들이 몇 편 있었다.다 엄청 몰입은 잘 되서 재밌게 보긴 했는데 다 보고 나서 아 진짜 영화를 한편 봤구나 싶기보단 뭔가 어마어마한 영상물을 보았다.... 란 기분?ㅋㅋ'영화'란 콘텐츠를 내가 어떻게 정의했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내가 어렸을 때부터 출발 비디오여행 같은 프로들을 무수히 많이 보면서 정립했던 영화관과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사이엔 갭이 좀 있는 것 같다.당연히 시대가 15년 정도가 흘렀으니 변하는게 당연하지만. 음 암튼 이건 개인적인 영화관과의 괴리였고..인터스텔라 자체는 진짜 재밌게 보았다. ..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