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방에만 잇는 것보단 도서관이라도 와서 앉아있으니 기분이 좋다.
난 우리 학교 도서관을 정말 좋아하는데 공간적 효율과 열효율은 ...이지만 도서관 전체의 색감이 너무 좋다.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에 걸쳐서 천장에 비치는 노란빛 햇살과 그 너머로 보이는 흰구름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좋다.
시험기간인 경우를 제외하면 도서관은 늘 사람이 정말 적다. 이 조용함, 평화로움을 느끼는 것도 좋다. 또 내가 천장이 높고 넓은 공간을 좋아해서 도서관 컴퓨터 앞에 붙어있으면 정말 마음이 편하다.
소설책을 자주 읽지는 못하지만 여기 오면 읽고 싶은 책을 언제든지 꺼내 읽을 수 있는 거리적 가까움이 느껴져서 좋다. 결국은 안읽고 이렇게 놀다가 돌아가도 항상 읽을 수 있다는 기분이 드는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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